2019년, 관악구노동복지센터는 '떡잎노조 살아남기 대작전' 지원사업을 통해 신생 또는 소규모 노동조합/노동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했습니다. 사업에 참가한 단체인 청소년유니온의 후기를 올립니다. 청소년유니온은, 만15세~24세 청소년 누구나 가입하실 수 있는 청소년의 노동조합입니다. (참고:  https://blog.naver.com/youth1524 )

 



 

떡잎노조 살아남기 대작전 참가단체 후기 ① 청소년유니온 - 송하민 위원장

이번 관악구 노동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떡잎노조 살아남기 대작전 지원사업에 청소년들의 노동조합 청소년유니온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하여 청소년유니온 조합원과 일상사업인 “청청모임”과 교육사업인 “집행부 워크샵” 그리고 “10월 노동법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조직 안에서 재정문제가 크게 있어 사업 진행에 있어 지원사업을 받기 전까지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떡잎노조 살아남기 대작전 지원사업을 통하여 두 달간 양질의 청소년유니온 조합원 모임과 교육에 너무나 잘 진행하였습니다.

 

지원사업을 통하여 진행했던 사업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청청모임은 2회, 집행부 워크샵 1회, 조합원 교육을 1회 진행하였는데요!

먼저 청청모임은 청소년유니온에서 전통적으로 진행되던 조합원 모임입니다. 조합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바꿔보고자 조합원이 노동조합에 나와 함께 놀며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던 사업인데요! 지원사업을 통해 9월과 10월에 각각 한 번씩 진행되었습니다. 이 양일 진행했던 청청모임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려 합니다!



9월에 진행했던 청청모임은 현충원에서 가을소풍을 진행했습니다. 조합원분들과 함께 현충원 안 작은 공원에서 다 같이 돗자리를 펼치고 모여 앉아 그림그리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지원사업을 통해 준비했던 맛있는 밥을 함께 나눠먹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10월에는 지원사업으로 대관한 요리가 가능한 공간에서 모였습니다. 다 같이 모여 지원사업으로 구매한 재료들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두부 브라우니의 레시피를 배우고 같이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브라우니가 구워지는 동안 커피를 내리고, 크림을 만들고 만들어진 재료를 이용해 티라미수를 만들어 브라우니와 티라미수 그리고 맛있는 차와 함께 일터에서 있었던 일들을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알려드릴 사업은 교육사업입니다! 교육사업은 청소년유니온이 조합원과 그 외 대상으로 노동법 교육을 통해 일터에서의 노동권 자기방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사업입니다. 그간 장소대관과 마땅한 강사분들을 섭외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교육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하여 이번년도 10월에 관악구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노동법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과 함께 노동법 기초교육을 함께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8월에 지원사업을 통하여 진행했던 집행부 세미나입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긴 시간 집행부와 함께 이전 평가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9 관악구 노동복지센터 떡잎노조 살아남기 대작전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유니온 하반기 사업이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지원사업을 통하여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한 조합원의 만족도도 매우 높고 사업을 기획하는 입장에서도 조합원분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후기를 쓰는 이 자리를 빌어 관악구 노동복지센터에 감사를 드리며 다음에도 비슷한 기회가 있다면 기회가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또 함께하고 싶네요!